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 />Q.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[첫 번째 주제] 보겠습니다. 국민의힘 윤상현, 김재섭 의원이네요. <br /><br />서울 도봉구갑 김재섭 의원, 탄핵 표결 전 고충을 토로했다고 윤상현 의원이 전했는데요. <br /> <br />윤 의원이 스스로 김 의원에게 한 조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상현 / 국민의힘 의원 (어제, 유튜브 '따따부따 배승희 라이브')] <br />김재섭 의원이 ‘형, 나 지역에서 엄청나게 욕먹는다. 어떻게 해야 돼?’ ‘야, 재섭아. 나도 박 전 대통령 탄핵 앞장서서 반대했어. 끝까지 갔어. 그런데 다 찍어 주더라. <br /><br />Q. 시간이 지나면 국민들이 다 잊는다는 것처럼 들릴 수 있으니까요. <br /><br />지역 주민들, '1년이 지나도' 안 잊겠다며 쌍문역 근처에 있는 김재섭 의원 사무실로 몰려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Q. 도봉갑이 여당 험지 지역이죠. <br /><br />입구 쪽엔 내란 동조 하냐는 근조화환까지 세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Q. 김 의원은 난감하겠군요. <br /><br />평소 SNS로 활발하게 소통하던 김 의원, 모든 사진과 글을 삭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족들 사진에도 악플이 달렸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김 의원, 이렇게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김재섭 / 국민의힘 의원 (오늘) <br />저는 윤상현 의원에게 악화된 민심이랑 당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촉구하는 이야기를 드린 바 있고 그것이 과장되어서 일방적으로 전해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[윤상현 / 국민의힘 의원 (오늘)] <br />보도에서 침소봉대하고 왜곡되게…김재섭 의원한테 정말 미안해요. 탄핵에 대한 국민적 여론, 저의 경험을 통해 말씀을 드린 거예요. <br /><br />Q. 수도권 다른 의원도 곤혹을 치르는 곳이 있다고요? <br /><br />제가 오늘 서울 마포갑 조정훈 의원 사무실 다녀왔는데요. <br /> <br />입구엔 근조화환이 서 있었고, 계란 세례를 당한 흔적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항의하러 사무실에 찾아와 문을 두드리는 주민들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Q. 여론 압박이 되겠군요. [다음 주제] 보겠습니다. 이재명 대표가 한 말인가요? <br /><br />A. 네. 민주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대표의 국정 운영을 '2차 내란'이라고 공격하고 있죠. <br /> <br />두 사람을 겨냥한 '5공화국' 속 이름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(오늘)] <br />의 반란, 의 내란, 두한? 전두한(환)?" 자꾸 그게 떠올라요. 두 한 씨의 반란에 대해서 엄중한 책임을… <br /> <br />[주철현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(오늘)] <br />에 중독된 한동훈 대표에게서, 의 냄새가 강하게 풍깁니다. 노태우는 선거를 통해서 권력을 얻었지만, 한 대표는 국민이 뽑은 게 아닙니다. <br /><br />Q. 계엄 해제할 때는 민주당, 한 대표에게 손을 내밀었었는데요. <br /><br />당 대표실이 점거돼 한 대표가 본회의장 근처 서성일 때 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들어오도록 했다고 하죠. <br /> <br />하지만 탄핵에 동참하지 않자, 박 의원, "소통령 행세 그만하라"며 한 대표 비판에 앞장서고 있습니다.<br /> <br />다른 민주당 인사들도 돌아섰고요. <br /> <br /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오늘, 여랑야랑 취재)] <br />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하니까 운전면허가 없는 가 운전대에 또 함께 앉겠다… <br /> <br />[우상호 /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(오늘, SBS 라디오 '김태현의 정치쇼')] <br />본인이 선언하면 됩니까? 아이고, 나셨네. <br /><br />사상 초유의 일들만 연속인 시국에서, 국민 안심할 수 있는 시국, 빨리 오길 기원합니다. (국민안심) <br /> <br />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 /><br />구성: 성혜란 기자, 김민정 작가 <br />연출·편집: 정새나PD, 황연진AD <br />그래픽: 디자이너 박정재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
